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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고록 한남자가 약국을 찾은 이유
  • 미스터준
  • 15-11-11 17:56
  • 706회
  • 1건

  • 웬 건장한 남자 하나가 약국 문을 열 고 들어 와

    다른 손님이 다 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었다.


    눈치 빠른 약사가 남자에게 물었다.


    "뭐가 필요해요?..... 콘돔? 아님 성병이라도....."


    그러자 남자가 대답하길,


    "아뇨, 이번 주말에 여자 셋이 떼거지로 제 집에 놀러오기로 했는데,

    정말 끝내주는 밤을 보내고 싶어요."


    그러자 약사가 조제실에 들어가서 파란 약병을 꺼내 오는 것이었다.


    "자. 이 건 정말 밤새도록 발딱 서는 약이에요,

    거의 쥐약 수준이니까 꼭 한 숟가락만 마셔야해요.

    헌데 가격이 좀 비싼데.."


    "효과가 좋다면 돈이 문제겠어요?

    정말, 이걸루 셋을 밤새도록......?"


    "그럼요, 셋이 아니라 열이라도.....,"


    일요일 새벽, 약국 문을 쿵쾅거리는 소리에 놀라 약사가 약국 문을 열었다.


    그러자... 일전의 그 남자가 쌍코피를 흘리며 서 있는 것이었다.


    약사가 물었다 "아니, 얼마나 심하게 했길래...박카스 사러 왔어요?"


    그러자 남자가 코피를 닦으며 말하기를,


    "아뇨, 빨리 근육통 치료제 좀 주세요.,


    " 이 말 들은 약사 깜짝 놀라 왜 그러느냐고 묻자!


    "아니 제 팔에 바를 거예요."


    "아니 팔에는 왜?"


    "제가 약 한 병을 다 마셨걸랑요.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여자들이 안 오잖아요.


    그래서, 그만.... 손으로 밤새도록 했더니 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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