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한 식당에서 도둑들끼리 칼부림을 벌였다고 하는데, 무슨 일이었을까요.
평소 이 식당에서 자주 밥을 먹었다는 A씨, 이날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새벽에 몰래 침입했다고 합니다.
한창 금고를 뒤지고 있는데 자신과 같은 목적으로 이곳에 온 또 다른 불청객과 맞닥트리게 된 거죠.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렀고, 결국 두 사람 모두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의 반응, 함께 보시죠.
"동종업계 종사자들끼리 그래서 되겠어?"
"이번 기회에 사이좋게 수감 생활 하시죠."
"단골이 도둑이라니… 손님 무서워 살겠어?"
"전과범이 활개 치고 다니는 무서운 세상이구나."
식당 주인은 가게 안에 따로 마련된 방에서 자느라 도둑이 든 줄도 몰랐다고 합니다.
평소에 알고 지냈던 손님이 절도범으로 돌변한 상황, 차라리 모르는 게 나았을까요.
